[프라임경제] 지난해 에티하드항공은 2009년 대비 29.2% 증가한 29억5100만달러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은 지난해 총 29억51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
지난해 괄목할만한 실적을 달성한 에티하드항공은 올해 손익분기점 도달 및 2012년 흑자전환이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총 57기의 항공기를 보유한 에티하드항공은 에어버스 화물기 A330-200 2기를 추가 도입해 총 6기 화물 전용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에티하드 제임스 호건 CEO는 “지난해 연간 2억5000만달러의 비용 절감을 목표 했으나, 경영진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3억2000만달러 이상을 절감해 당초 목표를 상회하는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항공사 효율성도 높인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항공사로서 더욱 앞서나간 성장을 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티하드항공은 지난해 서울과 도쿄를 포함한 세계 주요 7개 도시에 신규 노선을 취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