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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시스템즈, 인바운드센터 '프라핏센터'로 전환

대우일렉 인바운드수주 파견사업, ASP임대 등 신사업 추진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1.17 18: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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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컨택센터 아웃소싱 전문기업 CSI시스템즈(대표 임지은)는 대우일렉서비스인바운드센터를 수주하면서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CSI시스템즈(대표 임지은)는 대우일렉 서비스인바운드 센터를 수주하며 부상하고 있다.
아웃소싱 업계 리딩기업들은 대우일렉서비스 인바운드센터 운영을 위해 대부분이 뛰어 들었지만 적자운영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CSI는 자사의 핵심역량인 아웃바운드 운영기법을 인바운드센터에도 적용해 진정한 프라핏(Profit: 수익)센터로 전환을 꾀하는 동시에 비용부서로 여겨지는 인바운드센터를 수익센터로 인식될 수 있는 변화의 바람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고객사에게는 적정비용으로 원하는 수익을 달성하고 수탁사의 임직원은 성과를 통한 보상으로 신바람나는 센터 분위기를 유도 아웃바운드와 같은 생동감 넘치는 센터로 변모를 꾀한다는 것이다.

CSI는 2007년 7월 BC카드 포인트(Point)를 활용한 CRM센터 사업으로 출범해 SK모네타재테크사업팀센터, 하나로 부가서비스사업 등으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외환위기 등 경제전반의 총체적 위기속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임직원들의 핵심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썼다.

CSI에게 2009년은 남다른 해였다. 이러닝산업에 집중해 비유와 상징, 천재교육, 대교의 공부와락, 삼성 크레듀엠, KT7와이즈 등 교육업을 기반으로 입지를 굳혀나갔다.

올해에는 스마트폰의 열풍에 힘입어 통신개통업무와 대우서비스센터와 같은 기술상담 분야로 전문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금융사업을 통한 사세확장도 눈앞에 두고 있다.

CSI 임지은 대표는 “서비스라인 부분에서도 컨택센터사업의 해게모니를 쥐고 있는 인력수급문제를 해소해 줄 수 있는 채용대행사업과 파견사업부문, ASP임대사업이 신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2월에는 본사를 영등포시장역으로 이전해 150석정도의 자체사옥을 갖추고 토탈 아웃소싱업체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