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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FILA컵 FIS 용평 국제알파인 스키대회 열려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1.17 16: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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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평창의 세 번 째 도전이 시작된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국내 팬들 앞에서 실력을 점검하게 될 대회가 바로 강원도 평창 용평 리조트에서 17일 개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제스키연맹(FIS)이 주최하고 대한스키협회(KSA)와 용평리조트가 주관하는 2011 FILA컵 FIS 용평 국제알파인 스키대회가 강원도 용평 리조트에서 17일 개최돼, 18일까지 이틀간 최고 스키어들이 실력을 겨룬다.

이 대회는 1991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21회를 맞게 된 국내 최고 전통의 대회로, FIS(국제스키연맹)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알파인 스키대회다.

FIS 포인트 100 이하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에는 2007 동계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며 스키 국가대표의 맏형인 강민혁 선수를 비롯, 2009 중국 동계 유니버시아드 알파인 스키에서 사상 첫 5위를 기록한 기대주 정동현 선수 등 국가 대표 선수들을 포함해 일본, 러시아, 중국 등에서 출전한 총 140여명의 선수들이 최고 실력을 겨룬다.

휠라코리아 마케팅부 오봉균이사는 “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를 앞 둔 중요한 시점에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를 함께 준비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동계스포츠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