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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활동 중단…그러나 드림하이에선 ‘미친 존재감’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17 16: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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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가 활동을 중단했다.
[프라임경제] ‘국민 여동생’ ‘국민 요정’ 가수 아이유가 ‘가수’로서 활동을 중단했다. 건강 악화 때문이다.

아이유는 지난 16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정말 감사드린다. 지금은 좀 아쉽지만 조만간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아이유의 음반 활동 중단은 건강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으로 당초 활동 종료를 2주 앞당긴 것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측은 "앨범 활동, 드라마 촬영, 예능이 겹치면서 아이유의 건강에 적신호카 켜졌"면서 "최근 감기 몸살까지 앓아 체력이 바닥났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아이유는 드라마 '드림하이'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초반 연기력에 허점을 보여 논란이 많았던 KBS 드라마 ‘드림하이’가 극이 진행되면서 출연자들의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www.monkey3.co.kr)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회원 총 713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 ‘드림하이 출연자 중 연기 합격점 1위는 누구?’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45%(318명)의 높은 지지율을 보인 아이유가 차지했다.

아이유는 못생긴 외모의 뚱보 소녀지만 소름 끼치는 가창력을 지닌 김필숙 역을 맡아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비중은 작지만 자연스런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서 아이유는 극중 피나는 노력을 통해 뚱뚱한 모습을 벗고 실력 있는 가수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아이유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