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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은정 진통제 투혼 발휘…“팬들과 멤버를 위해서”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17 02: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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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어콘텐츠미디어
[프라임경제] 지난해 말 빙판길에 넘어져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은 티아라 멤버 은정이 진통제 투혼을 발휘하며 굿바이 무대를 장식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은정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티아라의 2집 마지막 방송에서 하루에 진통제를 3대씩 맞으면서도 무대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병원측으로부터 4주간의 깁스치료를 진단 받은 은정은 소속사를 통해 굿바이 무대만큼은 멤버들과 꼭 함께 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은정은 “제작사와 음악방송 감독님들은 다리부상을 이해해 주셨지만 그 동안 발목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한 멤버들과 팬에게 너무 미안했다”며 “굿바이 방송 무대 만큼은 우리 멤버 모두와 함께 무대에 서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은정은 KBS 2TV 월화극 ‘드림하이’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