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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3월 5일 대구와 홈 개막전

프로축구연맹 올 시즌 K리그 대진추첨 확정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1.16 17: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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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모 단장
[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광주FC(단장 박병모)의 2011 K리그 개막전이 영.호남 화합 전으로 치러진다.

16일 광주FC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14일 오후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1년 K리그 대진추첨을 확정했다.

광주FC는 오는 3월 5일 안방에서 대구와 맞붙는 것을 시작으로 올 시즌 K리그 대장정에 돌입한다.

시민구단인 광주FC는 2만여 명의 시민 주주, 축구팬 등의 뜨거운 열정과 함성으로 개막전을 반드시 승리고 이끌겠다는 각오다.

광주FC 관계자는 “선수단이 맹추위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응원이 더해진다면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개막전은 영·호남 간의 우의를 다질 수 있는 페어플레이로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말했다.

이 밖에도 광주FC는 올 시즌 K-리그에서 대구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모두 30경기를 치르게 된다.

6강 플레이오프는 11월 19일과 20일, 준플레이오프는 11월 22일(미정), 플레이오프는 11월 26일(미정) 각각 열리며 최종 챔피언 결정전을 11월 30일과 12월 4일 갖고 올 시즌 K-리그 정상 팀을 가리게 된다.

한편 A, B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이는 컵 대회에서 광주는 울산, 부산, 전남, 강원, 상주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