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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핸드볼팀, 대학최강전 2위

실업리그 출전권 획득...3승2패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1.16 17: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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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조선대 핸드볼팀이 대학최강전에서 2위를 차지, 핸드볼 코리안컵 실업리그 출전권을 얻었다.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 핸드볼협회와 태백시핸드볼협회가 주관하는 '2011년 핸드볼 코리아컵 대학 최강전'이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한국체대, 원광대, 성균관대, 경희대, 조선대, 충남대 등 5개 대학팀이 참가한 가운데 풀리그전으로 펼쳐졌다.

조선대는 총 전적에서 5승을 차지한 한국체대에 이어 3승 2패로 2위를 차지했다. 

조선대는 이번 대회에서 2위까지 주어지는 '핸드볼 코리아컵 실업리그'에 출전권을 획득, 2월부터 시작하는 실업리그에 한국체대와 함께 출전하게 됐다.

조선대는 지난 10일 충남대와의 첫 경기에서 36대 23으로 가볍게 이기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11일에는 경희대를 31대 29로 물리쳤다.

하지만 12일 벌어진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26대 27로 아쉽게 무릎을 꿇은데 이어 14일 벌어진 한국체육대와의 경기에서도 26대 32로 패해, 메달 전망을 어둡게 했다.

하지만 15일 벌어진 원광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31대 27로 따돌리고 3승2패를 거뒀다.

박도헌 조선대 감독은 "지난해 실업팀과 함께 경기를 하다보니 실적을 못냈지만, 올해부터 대학팀들만 참가하다보다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면서 "실업리그에 출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