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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1년 야구장 등 25개 시설물 건립

6천여억원 투입 창조도시 기반, 시민중심 공공시설물 조성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1.16 1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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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올해 6,437억원을 들여 25개 사업을 시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창조도시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시민중심의 공공시설물을 건립할 계획이며, 민․관 종합평가단 등을 구성해 시민 위주의 건설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야구장건립사업과 세계김치연구소 건립사업, 전국에서 모범이 되고 있는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북구 시화문화마을 조성사업 등이 착공 될 예정이다.

야구장 건립사업은 현 무등경기장 부지내 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5월 착공해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시행되며, 설계단계에서 부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아름다운 야구장을 건설 할 계획이다.

또한, 남구 송암공단 내 CGI센터가 6월 준공되면 21세기 문화산업을 선두할 메카로 자리잡을 것이며, 동구 운림동에는 호남은행 설립자 故 현준호 선생의 제각인 무송원을 이전해 국악당으로 활용하고, 무형문화재 전수시설인 전통문화관이 준공되면 우리 고장 문화예술 향연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북구 다목적체육관 건립, 갈수록 늘어나는 유기동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동물보호소 건립, 장애인재활전문병원건립 등 20여개의 크고 작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새로 건립하는 시설물에는 여성화장실의 설치비율을 남성의 1.5배 이상으로 확충하고 파우더 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한편, 지난해 1,128억원을 투입해 14개소의 공공시설물 건립사업을 완료 하였다.

특히, 남구 임암동에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김치종합센터와 김치박물관을 준공하였으며, 舊 구동체육관 부지에 빛고을시민문화관을 건립 공연․전시, 문화강좌를 실시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200개소의 노후 경로당 개보수 사업은 지역내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시정 행정과 경로효친의 선행이라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5.18교육관건립, 효령 노인복지타운 조성 등 다양한 시설을 건립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시설물 건립시에는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편리하고 쾌적한 시설물을 건립할 것이며, 철저한 현장 관리와 견실한 시공으로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