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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하 17도…오늘이 가장 춥다…19일부터 누그러질 듯

“건강 및 수도권 동파 유의해야”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16 10: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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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졌다.
[프라임경제] 서울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7도를 기록하는 등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었다.

우리나라는 만주지방에서 확장하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서울의 기온도 영하 16.9도, 체감온도는 영하 25도까지 떨어지는 등 16일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고 있어, 건강 및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16일 절정에 이르겠고, 이후 추운날씨는 당분간 지속되다가 19일(수)부터 점차 누그러지겠다”면서 “특히 충남서해안, 전라남북도, 제주도 및 울릉도·독도에서는 최고 2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 및 눈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고 전했다.

자료사진=기상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