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도, 여성 경제활동 영역 강화…3차 종합계획 수립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1.15 15:48:5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전남도가 중장기 여성정책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영역을 넓히고 자치단체와 정책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수립될 전망이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도, 시․군 여성의원, 여성단체와 여성기관, 여성연구자, 시․군 여성정책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전남여성발전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팀은 3차 전남여성발전종합계획(2011~2015년)의 핵심영역으로 ▲여성 경제활동 영역 강화 ▲돌봄사회화 ▲여성의 복지와 인권강화 ▲성주류화 정책기반강화 ▲사회통합과 다양성 존중 등 5가지 영역에 27개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96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3차 계획에는 처음으로 전남여성 1158명을 대상으로 여성정책 관련 수요조사를 실시해 2차 계획기간의 시행사업을 평가하고 여성의 생애주기별, 계층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또 시·군단위 여성정책 강화를 위한 조례제정 등 기초자치단체의 정책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여성의 손맛 규모화를 통해 여성들이 기업가로 성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남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당당히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