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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그리스 장기채권 등급 정크수준 강등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1.15 09: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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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 피치가 그리스의 장기채권 등급을 'BBB-'에서 한단계 낮은 'BB+'로 하향조정, 사실상 그리스가 정크본드 국가로 전락했디.

14일(현지시간) 피치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처럼 한 나라의 장기채권을 투자등급에서 투기등급 또는 '정크' 수준으로 내린 이유에 대해, 피치는 "그리스는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프로그램에 따라 각종 조치를 이행하고 있고 많은 점에서 기대를 넘어서고 있지만, 과중한 공공부채 부담으로 재정적 지불능력이 부정적인 충격에 매우 취약하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