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국내 소주의 대명사 참이슬이 19일로 제품 출시 8주년을 맞았다고 19일 밝혔다.
참이슬은 출시 후 선풍적인 인기로 판매량이 급증해 2년만에 단일 브랜드로 전국시장의 절반이상을 차지했고 금년 5월에는 누적 판매량 100억병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국내 주류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참이슬의 이같은 판매량은 주류는 물론 식음료를 포함한 다른 장수상품 판매량과 비교할 때도 국내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지난 8월 26일 출시된 참이슬 후레쉬의 판매량을 합치면 8년간 판매된 참이슬은 106억병이 넘는다는
것이다.
참이슬 후레쉬는 37일만에 160만상자가 팔리는 최단기간 신기록을 세우며, 참이슬에 이어 소주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 저도화로 소주시장 역사 바꿔
참이슬은 출시당시 알콜도수가 기존제품보다 2도 낮은 23도로 출시돼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이 인기몰이에 큰 기여를 했다. 이후 순하고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추어 알콜도수 인하, 주질개선 등 4차례에 걸친 리뉴얼을 단행했다.
또한 최근 출시된 19.8도 참이슬 후레쉬를 통해 20도의 벽을 깨고 소주시장에 새로운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
참이슬 후레쉬는 알코올 도수를 낮추면서 참이슬 특유의 깨끗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82년 전통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한 제품이다. 진로의 소주정제 원천기술은 소주의 한계 도수라 여겨져 왔던 20도의 벽을 허물었다.
★ 인기비결은 변화를 통한 트렌드 선도
진로는 참이슬의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2001년 이후 전세계 증류주 판매량 5년연속 1위에 기록되고 있다.
특히 참이슬은 기업부도라는 최악의 상황을 이겨내고, 기업회생과 제2도약의 견인차 역할을 한 최고의 효자상품이기도 하다.
(주)진로의 하진홍(河珍弘) 사장은 “참이슬이 성공한 이유는 부드러운 소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추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변화를 시도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 향후 진로는 82년 소주 제조 기술력과 참이슬 100억병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더 적극적인 고객만족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