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株)LG생활건강(대표:차석용)은 3분기 실적이 매출 2,767억원과 영업이익 289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LG생활건강측은 이번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7%, 40.9% 증가한 것‘이라며 이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일시 감소했던 ▲생활용품 매출이 본격적인 성장세로 전환하고 ▲프리미엄 화장품이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03년 1분기 이후 최대의 분기매출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 역시 “프리미엄 제품 매출비중 확대를 바탕으로 전년동기 8.0%였던 영업이익률이 10.4%로 2.4%P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영업이익은 ’05년 1분기 이후 7분기 연속 전년 동기대비 두자리 숫자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특히 올해의 경우 1분기 22%, 2분기 30%, 3분기 41%로 갈수록 개선 폭이 커지는 견고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업부문별로는 생활용품사업부문이 매출 1,975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6%, 31.4%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유통재고 감소, 위탁대리점 정리, D/C율 축소 등과 같은 구조조정의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매출이 본격적인 성장세로 전환된데다 비욘드, 바디피트 등 프리미엄 신제품들의 판매호조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비중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LG생활건강측은 분석했다.
화장품사업부문은 매출 813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7%, 96.7% 증가한 것이다.
매출의 경우는 파비안느, 헤르시나 등의 브랜드 단종에 따른 감소요인이 있었지만, 백화점/방판 채널에서의 매출 증가(56%)와 시판채널 고가브랜드인 수려한의 급성장(128%)에 힘입어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 증가는 오휘, 후 등 프리미엄 화장품의 매출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 (35%→47%)된데 힘입은 것이다.
한편, 3분기 누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911억원, 7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 30.2% 증가했으며 특히 화장품 부문은
영업이익이 69.8% 상승하는 급성장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