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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운영법인 '카보' 정영조대표 해임안 통과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1.14 16: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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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FI 대회 운영법인인 카보(KAVO. Korea Auto Valley Operation) 정영조 대표의 해임안이 통과됐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카보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정 대표를 비롯한 장홍호 기획마케팅 본부장, 김연수 건설본부장 등 카보의 핵심 임원진에 대한 해임 요구안을 통과시켰다.

카보 이사회는 지난해 10월 열린 F1대회에서 경주장 건설지연과 건설비용 증가, 마케팅 실패 등 대회 운영에 대한 책임을 물어 정 대표를 해임하는 요구안을 의결했다.

이날 카보 이사회는 재적 이사 6명 가운데 정 대표를 포함해 5명이 참석했으며 정 대표와 카보 임원진에 대한 해임안과 신임 대표 지명안을 의결시킨 뒤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