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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능력위주 간부직급 파괴 인사 단행

박환규 사장 "올해도 지속적인 쇄신인사 추진할 것"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1.14 15: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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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가 간부의 약 50%에 해당되는 대대적인 승진과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가스안전공사 박환규 사장.
14일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가스안전공사는 박환규 사장 부임 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능력중심과 신상필벌의 직급파괴 △업무성과를 반영한 조직분위기 쇄신 △고충을 반영한 배려인사를 기본방침으로 정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1급 5년차 이상이 맡던 본사 주요 부서장에 이번에 승진한 1급 4명을 배치했다.

특히 공사의 핵심본부인 서울지역본부장에 신임 1급을 배치했고 승진 10년차 내외의 부장급이 맡던 본사 주요부서 부장에 초임부장 7명을 배치하는 직급파괴 쇄신인사를 단행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속적인 쇄신인사를 통한 가스안전관리 기능강화에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2009년 가스사고를 전년 대비 약 31%, 지난해 약 10%를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초에는 기획재정부 평가에서 인사분야, 노무분야 경영혁신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 사장은 "올해도 지속적인 쇄신인사를 추진해 국가 가스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려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