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제2자유로 오늘 개통…파주 서울 20분만에…“도로 위의 철도”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14 14:04:0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경기도 파주 교하·운정 신도시와 서울 상암을 연결하는 총 22.69㎞ 구간의 왕복 6차선 제2자유로가 14일 오늘 오후 2시 개통됐다. 착공 3년 만이다.

제2자유로가 개통됨에 따라 파주 교하 운정 신도시 입주민은 기존 자유로를 이용할 때보다 서울과의 출퇴근 시간이 절반 이상 줄어 약 20분이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2자유로는 파주 교하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와 고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비 1조 4천억 원을 들여 건설했다.

한편 파주 교하·운정신도시와 서울 상암을 연결하는 제2자유로 중 신도시에서 고양시 강매구간(17.9㎞)은 지난해 7월 31일 12시부터 우선 개통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 구간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도로 위의 철도라 불릴 만큼 우수한 대중 수송능력을 갖춘 도로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경기서북부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