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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질적 성장’ 선언

“고객 접점을 찾는 신개념 매장 확대”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1.14 09: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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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3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양승석 현대차 사장 등 회사 관계자 및 기자단, 애널리스트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차발표회를 갖고 신형 그랜저를 공식 출시했다.

   
신형 그랜저 출시 행사에 참여한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좌)과 양승석 사장(우).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가 지난 2005년 그랜저(TG) 출시 이후 6년여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풀 체인지 모델로서 1986년 1세대 모델이 첫 선을 보인이후 지난해까지 내수 98만여대, 수출 27만여대 등 총 125만여대가 판매된 대한민국 대표 준대형 세단이다.

이날 현대차 양승석 사장은 GM·토요타·폭스바겐 등 글로벌 탑 3와 함께 같은 그룹으로 편입되는 시점에 대해 “특별하게 어느 시장에 주력하기보다는 현대기아차가 시장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중소형차에서 벗어나 고급차 시장을 두드릴 것이다”며 “지역적 의미에서 탈피해 그레이드를 올리겠다는 의미다. 이는 질적 성장을 의미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매장 및 전시장 고급화에 대해서는 “해외는 상당히 진척이 됐고 국내도 기대해 달라”며 “고객 접점을 찾는 새로운 개념의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