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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세척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 가전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1.14 08: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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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갈수록 똑똑해지는 스마트 가전이 ‘위생’까지 겸비해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광파오븐 네오팟.
최근 신종플루 발생으로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높아지면서 스스로 세척이 가능한 자가 세척 가전제품들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이들 제품은 소비자들이 작동하기 간편하고 쉽게 만들어져 위생상의 안전은 물론, 편리함까지 선사한다.

원적외선을 이용한 광파오븐 네오팟은 뜨거운 공기 순환을 이용해 딱딱하게 붙은 용기 안의 때를 제거하는 자가 세척 기능을 갖추고 있다. 조리 후 뜨거운 물을 용기 안 표시된 선까지 채우고 세제를 조금 넣은 다음 온도조절기를 ‘해동/세척’ 모드에 놓고 10분에 맞추면 자가세척 기능이 작동된다. 자가 세척 기능은 뚜껑의 팬의 회전으로 인해 물이 소용돌이치면서 오븐 안의 음식물 찌꺼기가 제거되며, 이 과정을 마치면 따뜻한 물로 세제를 잘 헹궈내기만 하면 된다.

리홈의 IH 전기밥솥 쥬얼리는 자동스팀 세척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고압의 스팀을 3분간 반복 배출해 밥솥의 내솥과 뚜껑 속 이물질, 냄새 등을 깨끗이 제거해 준다. 내솥에 표시된 지정량의 물을 넣고 ‘자동세척’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실행돼 편리하다.

테팔에서는 열판 자가세척 기능을 지닌 오토클린 스팀다리미(FV9430)를 선보이고 있다. 일반 다리미의 경우, 다림질 후 섬유 찌꺼기가 고스란히 남아 열판이나 옷감에 얼룩이 남기 쉬운데 반해, 오토클린 스팀다리미는 다림질 시 팔라디움의 촉매 작용으로 열판에 남은 섬유 찌꺼기들을 이산화탄소와 물로 증발시켜 열판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시킨다.
 
쿠첸 IH전기밥솥 WHA-VE1000GD는 탈부착이 간편한 분리형 클린 커버로, 고압의 스팀을 이용해 밥솥의 내솥과 뚜껑 속 이물질, 냄새 등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자동스팀 세척 기능을 탑재했다.

필립스전자의 UV정수기(WP 3892, 3890)는 스스로 필터 상태를 감지해 교체시기를 알려주며, 필터 교체 방식이 간편해 사용자가 직접 필터를 갈아 끼울 수 있다. 이밖에도 필터 교체 시기가 지나면 정수를 중단하는 자동 잠김 기능, 버튼 하나만 눌러주면 정수기 내부의 모든 배수관과 UV관을 자동으로 세척하는 자가세척 기능이 있어 언제나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