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다우 지수는 전장대비 23.54포인트(0.20%) 하락, 1만1731.9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보합으로 1283.76을 기록했다(전장과 동일 지수). 나스닥 지수는 2.04포인트(0.07%) 떨어져 2735.29로 마감했다.
이날 약세는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외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하면서 조짐이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3만5000건 증가한 44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2개월래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예상치인 0.8%를 상회한 1.1%를 기록하는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한 점도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