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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지역 일자리 대폭 늘린다

2014년까지 112개 기업유치, 8,100개 일자리 창출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1.13 1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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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장성군은 민선 5기 활력 넘치고 매력있는 ‘더 좋은 장성’ 실현을 위해 2014년까지 112개 기업유치, 8천1백개의 일자리를 창출을 골자로 하는 일자리 공시제를 시행한다.

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제시하고, 중앙정부는 지자체의 일자리 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컨설팅,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오는 2014년까지 취업자 수 2만6천명, 고용률 68.5%를 목표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2,350개, 사회적기업 및 주민주식회사 설립으로 일자리 305개, 노인일자리 및 공공근로 등 재정지원 일자리 분야 5,454개를 만드는 것이 제시돼 있다.

아울러 목표달성을 위한 분야별 대책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노인·여성·청장년층에 대한 맞춤식직업훈련, 구인구직 DB구축 등 일자리 인프라 구축, 지역 유관기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5개 분야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지역 일자리공시 자료는 장성군 홈페이지(http://www.jangseong.or.kr) 혹은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http://www.re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군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나노산업단지 착공과 레이저 시스템 지원센터 조성 등 미래산업 기반조성으로 많은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와 관련된 기업유치와 사회적 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구체적인 목표 공시로 일자리 창출에 실효성을 부여해 주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며 "군민들에게 일자리 창출 목표를 제시한 만큼 일자리 정책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군정역량을 결집해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