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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학생, 국제아로마테라피스트 자격 획득

대체의학과 3학년 이수연씨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1.13 18: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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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광주대 대체의학과 재학생이 지방대에서는 드물게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국가 공인 아로마테라피스트(Aromatherapist) 자격증을 취득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아로마테라피스트는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을 후각이나 피부를 통해 흡수시켜 정신과 육체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사람.

근래 아로마테라피가 부작용이 거의 없는 자연치료법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광주대에 따르면 미국 아로마테라피 등록위원회(ARC:Aromatherapy Registration Council)가 주관하는 국제아로마테라피스트(RA:Registered Aromatherapist) 자격시험에 대체의학과 3학년 이수연씨가 합격했다.

RA자격시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먼저 시행돼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시험에 합격하면 5년 동안 자격이 유지되고, 최상의 근무조건으로 미국 및 캐나다에서 활동할 수 있다.

한국인이 시험에 응시하려면 한국아로마테라피인증학회에서 2개월 동안 연수를 받고 아로마테라피스트 레벨1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최근 숙명여대에서 치러진 2010 하반기 RA자격시험의 경우 국내에서 총 13명이 합격했으나, 대부분 서울 및 경기도 출신이고 수도권 이외 합격자는 이수연씨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광주대 대체의학과에서는 지난해 3학년 학생 6명을 대상으로 아로마테라피스트 레벨 1, 2과정을 교육하고 자격시험을 실시해 6명 모두 레벨 1 자격을 취득하도록 했으며, 이수연씨 등 2명이 ARC 시험에 응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