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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설 명절 성수식품 특별단속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1.13 17: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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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 위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도록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제수용.선물용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17일부터 설날까지 실시하는 특별단속은 감시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민간인으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다류, 엿류, 한과류 등 선물용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슈퍼마켓, 대형마트, 재래시장, 역, 터미널, 국도변휴게소 등 250여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무허가.무신고제품 제조ㆍ판매행위, 허위 과대광고 및 유통기한 위.변조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며,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 하고자 도라지, 고사리, 콩나물, 버섯, 조기, 명태 등 성수식품을 수거해 잔류농약 및 표백제 사용여부 등 안전성 검사도 병행한다.

보성군은 이번 단속 시 음식점에서는 낭비적인 식생활 습관과 푸짐한 상차림 문화를 지양하고 한번 제공된 음식은 재사용하지 않도록 현지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음식문화개선 및 식중독 예방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면서 “설사환자 등이 발생하거나 제수용품 등으로 인한 불편사항 발생시 국번 없이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