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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그랜저’로 국내외시장 공략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1.13 16: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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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3일 신형 ‘그랜저’를 공식 출시와 동시에 현대차 양승석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애널리스트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차발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그랜저시리즈는 지난 1986년 1세대가 첫 선을 보인 이래 2010년까지 내수 98만여대, 수출 27만여대 등 총 125만여대가 판매된 대한민국 대표 준대형 세단이다. 특히 기존 차명인 ‘그랜저’를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출시 후 25년 동안 이어져 온 ‘그랜저’만의 브랜드 정통성을 계승했다.
 
2007년부터 프로젝트명 ‘HG’로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착수해 완성된 신형 ‘그랜저’는 웅장하면서도 세련미가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향상된 성능과 연비, 최첨단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고품격 준대형 세단이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의 출시에 맞춰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 된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14일부터 서울 롯데백화점 명품관 및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프리미엄 쇼케이스 진행 △2월 서울·부산, 대구·대전·광주·인천 등 대도시에는 ‘그랜저 브런치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고객 감성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립시켜 올해 국내 시장에서 8만여대, 해외 시장에서 2만여대의 신형 ‘그랜저’를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시장 본격 판매가 이루어지는 2012년에는 국내와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12만여대의 신형 ‘그랜저’를 판매할 계획이다.
 
최첨단 신기술로 무장한 신형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HG 240 럭셔리 3112만원 △HG 300 프라임 3424만원 △HG 300 노블 3670만원 △HG 300 로얄 390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