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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TV, 최강 만들기 돌입

연구진·프로슈머 그룹 등 미래 청사진 제시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1.13 16: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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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가 스마트TV 연구개발에 프로슈머(prosumer)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최강의 스마트TV 만들기에 나섰다.

LG전자는 스마트TV 프로슈머 그룹인 ‘LG 스마트TV 랩’을 발족하고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첫 번째 스마트TV 오프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LG스마트 TV 랩’은 LG전자가 선정한 파워 블로거와 IT전문가 등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본격적인 스마트TV 출시에 앞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고객에게 유용한 기능과 애플리케이션을 갖춘 최강의 스마트TV를 개발하는데 참여한다.

LG전자는 이들 전문가들을 ‘소비자 사외연구원’이라 명칭하고 고객 지향의 스마트TV 개발과 스마트 TV 보급 확산을 위해 이들과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품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LG전자 권일근 LCD TV 연구소장(상무)이 참석자들에게 'LG 스마트TV'를 소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LG전자 연구진과 프로슈머들은 ‘새로운 스마트TV 세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LG스마트TV’를 사용해본 첫 경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 같은 오프라인 포럼은 3월까지 매월 개최된다.

3차에 걸친 포럼을 통해 참석자들은 각종 애플리케이션 활용 노하우와 신규 컨텐츠 및 신기술 제안하게 되며, 스마트 TV로 변화하게 될 라이프 스타일과 미래의 ‘LG 스마트TV’에 대해서도 토의하게 된다.

한편, 이들은 3개월간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면서 제품의 성능과 기능, 애플리케이션 등 사용자 편의성을 세세하게 평가, 총 5번의 제품 리뷰를 각자의 블로그에 게시하고, 여러 가지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이렇게 모인 아이디어는 실제 스마트 TV 개발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 소비자 사외연구원들은 제품 사용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블로그와 ‘LG 스마트TV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TV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궁금점을 해결해주고,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소개 및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LG 스마트TV’ 를 널리 알리는 역할도 맡는다.

한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1에 선보인 ‘2011년형 LG 스마트TV’는 자체 플랫폼인 ‘넷캐스트(NetCast) 2.0’을 기반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와 입력 장치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