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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프로슈머와 손잡고 스마트 TV 청사진 그린다

제품을 직접 사용해 유용한 기능·앱을 갖춘 스마트 TV 개발

이욱희 기자 기자  2011.01.13 16: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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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가 스마트 TV 연구개발에 프로슈머(prosumer)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강의 스마트TV 만들기에 나섰다.

LG전자는 스마트 TV 프로슈머 그룹인 ‘LG 스마트TV 랩’을 발족하고 12일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첫 번째 스마트TV 오프라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LG스마트 TV 랩’은 LG전자가 선정한 파워블로거와 IT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본격적인 스마트 TV출시에 앞서 제품을 직접 사용해 봄으로써 고객에게 유용한 기능과 애플리케이션을 갖춘 스마트 TV를 개발하는데 참여한다.

LG전자는 이들을 ‘소비자 사외연구원’이라 명칭하고, 쌍방형 소통으로 고객 지향의 스마트TV 개발과 스마트 TV 보급 확산을 위해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품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스마트 TV 프로슈머 그룹인 ‘LG 스마트TV 랩’을 발족하고 12일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첫 번째 스마트TV 오프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LG전자 연구진과 프로슈머들은 ‘새로운 스마트TV 세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LG스마트TV’를 사용해본 첫 경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 같은 오프라인 포럼은 3월까지 매월 개최된다.

3차에 걸친 포럼을 통해 참석자들은 각종 애플리케이션 활용 노하우와 신규 콘텐츠 및 신기술 제안한다. 또 스마트 TV로 변화하게 될 라이프스타일과 미래의 ‘LG 스마트TV’에 대해서도 토의하게 된다.

아울러 이들은 3개월간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면서 제품의 성능과 기능, 애플리케이션 등 사용자 편의성을 세세하게 평가해 총 5번의 제품 리뷰를 각자의 블로그에 게시하고, 여러 가지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이렇게 모인 아이디어는 실제 스마트 TV 개발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 이들은 제품 사용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블로그와 ‘LG 스마트TV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TV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궁금점을 해결해주고,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소개 및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LG 스마트 TV’ 를 널리 알리는 역할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