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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뢰매 천은경 지금 어디서 뭐하지?…결혼설 이혼설 ‘난무’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13 14: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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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뢰매에 출연했던 천은경이 화제다.
[프라임경제] 추억의 영화 우뢰매에 출연한 천은경이 화제다. 이는 개그맨 겸 영화감독 심형래가 방송을 통해 ‘우뢰매’에 출연했던 데일리 역의 천은경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

우뢰매 천은경은 30-40대들에겐 영원한 ‘원더우먼’ ‘슈퍼우먼’이다. 당시 우뢰매는 이들 세대에게 최고의 영화였고, 주인공 천은경 그때만 해도 ‘국보급(?)’ 스타였다.

심형래는 지난주에 이어 지난 12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남자 꼬마들의 첫사랑이었던 ‘우뢰매’의 여자 주인공 데일리, 천은경씨와 연락하냐?”는 MC 김희철의 질문에 “연락이 두절됐다”면서 “외계에서 헤어진 후에 만난 일이 없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김학래는 “천은경 씨가 1대 데일리였다”며 “‘우뢰매’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나온 사람들은 모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뢰매에 출연했던 천은경이 현재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향수 어린 30-40대 팬들의 관심이 온라인 상에서 뜨거워지고 있다.

천은경은 1966년 11월 생으로 제2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1983년 안양예고를 졸업했다.

우뢰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망치를 든 짱구와 땡칠이’(1998) ‘도둑과 시인’(1995) ‘우뢰매 8 - 에스퍼맨과 우뢰매’(1993) 등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어느 순간 대중들 곁을 떠났다. 이밖에도 <공포의 축제>, <소금장수>, <맷돌>, <노란 집>, <꽃지> 등에 출연했다

일부 주간지 등에서 천은경에 대한 근황을 추적하기도 했으나 ‘실패’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방송 직후 온라인 게시판 등에서는 결혼설, 이혼설 등 여러 가지 설이 난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