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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예능 욕심 ‘고백’…“강호동 보고 나도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해”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13 13: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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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선수가 예능 욕심을 드러냈다.
[프라임경제] 롯데자이언츠 야구선수 이대호가 예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대호는 9경기 연속 홈런과 2010 시즌 타이틀 7관왕을 달성한 야구 스타.

이대호는 지난 12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강호동을 정말 좋아한다”고 전제한 뒤 “운동을 하다가 예능에 와서 너무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아보였고, 나 역시 저렇게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강호동이 이에 “그렇다면 야구를 은퇴한 뒤 연예계에 데뷔할 것이냐”고 즉석에서 묻자, “욕심은 있는데 도사님(강호동)과 캐릭터가 겹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대호는 그러면서 “저도 잘생겼다는 소리보다는 귀엽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거듭 강조, 예능으로서 감각이 있음을 우회적으로 피력했다.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