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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음성 꽃동네서 1박2일 봉사활동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1.13 13: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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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삼호중공업이 올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충북 음성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해 화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임직원 4600여 명이 심신중증장애인을 보살피는 사회복지시설인 음성 꽃동네에서 올 한 해 동안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1월부터 12월까지 총 58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전사원 교육차원에서 실시되며, 1박 2일 일정으로 참된 행복특강, 공동체훈련 및 장애체험, 입관체험, 봉사활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노동조합 관계자 등 76명이 참가한 시범교육에서 사랑의 봉사활동 체험에 대한 임직원들의 공감대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체험활동을 통해 일과 삶에 대한 의미를 재정립하고 공동체의식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꽃동네에서는 몸조차 가누기 힘든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며 “직원들은 이들을 도와가는 과정속에서 자신들이 가진 건강과 가정, 직장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번 꽃동네 봉사 외에도 부서와 서클 등 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