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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골 쌀’ 해외에서 더 인기

올해 영국,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등 250톤 수출예정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1.13 13: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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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북 남원시의 대표 작목인 ‘춘향골 쌀’이 해외시장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요청이 증가하면서 쌀 재배 농가들에 웃음꽃이 피게 하고 있다.

남원시의 ‘춘향골 쌀’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뉴질랜드 및 영국에 110톤 2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한데이어 올해에도 13일 영국 19톤, 27일 오스트리아 19톤 등이 수출할 예정이어 새해부터 쌀 재배 농가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영국 수출을 비롯한 오스트리아 수출은 적극적인 수출시장 개척일환으로 바이어와 지속으로 접촉하고 홍보하여 유럽소재 대형유통매장에 납품하는 계기가 됐다.

이로 인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지역에 춘향골 쌀이 수출되게 됐다.

또 지난해 6월 뉴질랜드 글렌필드 등 대형유통매장 4개점에서 동시에 실시한 남원 농특산물 판촉행사 실시이후 춘향골 쌀에 대한 큰 호응과 계속적인 수출요청으로 2010년 90톤을 수출에 이어 올해도 뉴질랜드에 약 150여 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춘향골 쌀’은 남원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당일 도정하여 수출 선적함으로써 최대한 미질이 좋은 상태로 해외소비자 식탁에 공급되어 기존 영국, 뉴질랜드 수출뿐 만아니라 오스트리아, 독일, 호주 등 다른 국가에서도 수출 상담이 이루어져 ‘춘향골 쌀’ 수출이 확대될 계획이다.

남원시는 지속적인 쌀 수출확대와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박람회 참가 및 해외대형유통매장 판촉행사 실시, 수출물류비 지원 등 쌀 수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