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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 '최영근 전 MBCTV제작본부장' 영입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1.13 13: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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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초록뱀 미디어(047820)는 최영근 전 MBC TV 제작본부장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영입해 드라마 물론 예능 제작 부분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에 영입한 최영근 전 MBC TV제작본부장은 MBC에서 예능국장 당시 무한도전, 거침없이 하이킥, 경제야 놀자, 세바퀴, 우리결혼했어요, 황금어장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바 있다. 또한 TV제작본부장으로 재직 시 베토벤 바이러스, 에덴의 동쪽,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내조의 여왕 등을 히트시키기도 했다.

초록뱀 미디어 관계자는 "종편 시대의 개막과 함께 콘텐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은 시기에 최영근 전 MBC TV 제작본부장의 영입을 통해 드라마, 시트콤 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국내 최고의 컨텐츠 제작 업체로서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초록뱀 미디어는 길경진 대표가 사임하고 김승욱 부사장이 대표 직무대행을 맡았다. 길경진 대표는 대표직무만 사임하고 이사직은 유지한다. 김승욱 임시 대표는 초록뱀 미디어의 창립멤버로 '올인', '불새', '주몽', '하이킥 시리즈', '추노' 등 을 성공적으로 이끈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