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전남 함평군은 3일 초고령 사회인 지역 실정을 감안해 올해부터 경로당에 대한 운영 지원비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1억46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지역내 305개소에 이르는 경로당에 지급하던 운영지원비를 월 6만원에서 월 10만원까지 인상해 매 분기 첫 달에 30만원씩 선 지급할 계획이다.
또 상·하반기에 각각 25만원씩 나눠 지급하던 난방비도 한번에 50만원씩 총 2억4400만원의 예산을 이달 안에 지급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지난 연말에는 노인복지기금을 활용해 미등록 경로당 8개소에 대해 운영비를 지원한 바 있다"면서 "노인 인구가 30% 가까운 지역 실정을 감안해 경로당 운영비 해소 등 노인 복지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