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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폄하만화 ‘분노’…속옷 노출하고 엉덩이 발가벗고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13 12: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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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소녀시대 폄하만화
[프라임경제] 소녀시대 폄하만화가 일본에서 만들어져 국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소녀시대 폄하만화는 일본에서 국내 걸그룹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한 일종의 ‘반발’ 심리로 해석되고 있지만 수위가 높아 문화 외교적 결례라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만들어진 ‘케이팝 붐 날조설 추적’이란 이 소녀시대 폄하만화는 소녀시대와 카라에 대놓고 수치심을 안겨주고 있다.

소녀시대 폄하만화 속에서 작가는 “소녀시대와 카라 멤버들 모두가 성상납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면서 “한국 연예계에서 노예계약과 성상납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녀시대가 속옷을 노출하고, 심지어 카라의 경우 발가벗고 엉덩이춤을 추는 장면 등을 삽입했다.

한마디로 한국 연예계를 흠집내기 위한 의도적 행동으로 풀이된다.

설상가상으로 이 소녀시대 폄하만화는 “취재를 토대로 각색됐다”는 설명까지 덧붙여 일본 현지에서 이 만화를 접한 사람들은 한국의 여성그룹에 대해 ‘오해’를 사기 안성맞춤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일본에서 부는 한류열풍의 이면에는 일본인들의 저런 심리가 잠재돼 있을 것” “한국여성 그룹들을 바라보는 일본인들이 생각이 어쩌면 저럴 수도 있겠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