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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소외계층 청소년 위한 ‘화학캠프’ 눈길

“복지단체 및 교육청 연계해 지속적 실시할 계획”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1.13 11: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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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화학(대표 김반석)이 지방사업장 인근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화학을 체험할 수 있는 화학캠프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LG화학이 오는 22일까지 4차례에 걸쳐 화학캠프를 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청소년들이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
13일 LG화학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4차례에 걸쳐 지방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및 저소득층 청소년 400여명을 초청, ‘젊은 꿈을 키우는 LG화학 화학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화학캠프는 화학마술쇼, 화학실험실 등 참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화학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나눔과 봉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글로벌 시민교육, 자신의 미래 비전을 수립해 보는 비전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젊은 꿈을 키우는 LG화학 화학캠프’는 LG화학의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임직원 및 지방사업장 인근 주민들의 초중학생 자녀 3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LG화학 CHO(최고인사책임자) 육근열 부사장은 “그 동안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화학캠프를 이번 차수부터 지역아동센터 및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확대해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육 부사장은 이어 “향후에도 교육복지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사회복지단체 및 교육청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화학캠프에 참가한 류태현 학생은 “평소 이런 캠프에 참가할 기회가 없었는데 화학캠프에 참가해서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만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며 “친구들과 직접 화학실험을 하고 토의를 하다 보니 어렵게만 생각했던 화학이 쉽게 이해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과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