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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와의 전쟁걱정 이제 '끝'

완소 방한제품 열전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1.13 08: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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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겨울철 아침 풍경은 추위와의 전쟁이라고 할 만큼 치열해 보인다. 추위와의 전쟁은 비단 출근길뿐 만이 아니다. 사무실에 앉아 있을 때에도 퇴근길에도 심지어 잠자리에 들 때도 추위는 물러갈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뉴스에서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 날이면 걱정부터 앞서는데… 다행히도 추위를 잊게 해주는 고마운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겨울철 출근길에 집을 나서면 아무리 두툼한 외투를 입어도 뼛속까지 파고드는 추위 때문에 잔뜩 움츠려 든다. 이제는 집을 나서기 전에 ‘유니클로’의 ‘히트텍 이너웨어’를 입고 당당하게 집을 나서자.

유니클로(UNIQLO)와 세계적인 섬유업체 도레이(TORAY)가 공동 개발한 신소재로 몸에서 발생한 수증기가 섬유에 흡착해 소재 자체가 발열하기 때문에 찬바람이 쌩쌩 부는 날에도 온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준다. 또한, 흡습 발열 기능뿐만 아니라 보온, 보습, 항균, 스트레치, 정전기 방지, 형태 유지 등 총 7가지의 기능이 있어 겨울철 이너웨어로 안성맞춤인 제품. 최근에는 스키니 팬츠(청바지), 머플러, 장갑, 레그 워머까지 ‘히트텍’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판매처: www.uniqlo.kr
가 격: 14,900원 ~ 19,900원

출근 길에 몸을 녹이려고 산 따뜻한 커피도 야속한 찬 바람에 금방 식어버린다. 이럴 때 ‘락앤락 그립머그’를 미리 준비해가면 어떨까?
특히, 일부 커피전문점에서는 종이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인 커피잔을 가져가면 할인해주기도 하니, 더욱 유용한 아이템.

㈜락앤락에서 선보인 텀블러스타일의 보온병 ‘그립머그 시리즈’는 뛰어난 보온력과 음료를 마실 때 내용물의 온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마개 덕분에 더욱 오랫동안 따뜻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밀폐력이 우수해 내용물이 전혀 새어 나오지 않을 뿐 아니라, 한 손에 쏙 들어올 만큼 그립감이 좋아 들고 다니면서 마실 때에도 간편하다.

특히, 3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인 ‘그립머그 시리즈’는 주로 사용하는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 ‘그립머그 슬림’은 들고 다니면서 마시기에 알맞고, ‘그립머그 베이직’은 외부에서는 물론 사무실에서 머그잔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그립머그 아웃도어’는 상단에 고리형 핸들이 부착되어 있어 가방에 걸어놓고 사용도 가능하다. 색상 또한 ‘그린’, ‘브라운’, ‘블루’ 컬러 및 파스텔톤의 ‘라이트 그린’과 ‘바이올렛’ 등 5가지의 세련된 컬러로 구비되어 있어 직장 여성들에게 더욱 안성맞춤이다.
판매처: www.locknlockmall.com
가 격: 베이직/ 슬림 (350ml): 26,800원
아웃도어 (350ml): 28,800원

오전에 정신 없이 업무를 보다 보면 이내 점심시간이 다가온다. 하지만, 외부에서 점심을 사먹어야 하는 일부 직장인들은 즐거운 점심시간마저도 고민거리. 추위를 뚫고 식당을 찾아 가는 것도 막막한데, 식당 앞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길게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을 보면 숨이 막힐 지경. 이럴 때는 보온도시락에 점심을 싸다니는 것이 오히려 편하다.

㈜락앤락에서 최근 선보인 ‘마운틴 보온도시락’과 ‘일체형 보온도시락’은 디자인이 세련되었을 뿐 아니라 보온효과 또한 우수해 방금 담은 것처럼 따뜻한 밥을 맛볼 수 있다.

친환경 PP(폴리프로필렌)소재의 찬통과 스테인리스 재질의 밥통으로 구성되어 있는 락앤락 마운틴 보온도시락은 6시간 동안 51˚C 이상이 유지되는 우수한 보온효력을 자랑한다. 스테인리스 보온 밥통 겉면에는 미끄럼 방지 코팅이 되어 있어 밥통을 손에 들고 식사를 할 때에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 편리하다. 또한, 주말에 겨울스포츠를 즐길 때 사용하면 더욱 빛을 발하는 제품. 특히, 도시락 가방은 탄력 있는 잠수복 재질인 ‘네오프랜’으로 만들어져 공간효율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가방에도 쏙 들어간다.

만약, 국과 함께 식사를 원한다면 락앤락 일체형 보온도시락을 사용해보자. 락앤락 일체형 보온도시락은 6시간동안 64˚C 이상 보온이 가능하며 스테인리스 재질의 밥통과 친환경 PP(폴리프로필렌)소재의 찬통, 국통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숟가락도 함께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 또한, 가방 양쪽에 지퍼가 달려있어 열고 닫기에 편리할 뿐만 아니라, 손잡이는 엠보싱 처리가 되어 있어 그립감이 좋다.
판매처: www.locknlockmall.com
가 격: 마운틴 보온도시락: 핑크/그린/블루, 400ml(49,800)/ 500ml (54,800)
일체형 보온도시락: 소(900ml/55,800), 중(1.2L, 59,800), 대(1.5L, 65,800)

아무리 사무실 실내가 따뜻하다고는 하지만 유난히 추위를 타는 직장인들은 그것마저도 부족하다. 또한, 외부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에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은 수시로 불어 드는 바깥바람 때문에 주변에 있는 히터는 무용지물. 이럴 때는 차라리 개인용 난방용품이 더욱 유용하다. 특히, 책상 위에 두기에는 비좁고, 앉은 자리 주변에 두기에는 거치적거린다면 전기방석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의료기기로 유명한 ‘일월’에서 선보인 ‘일월 극세사 전기방석’.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극세사 재질로 만들어져 다른 전기방석에 비해 쿠션감이 뛰어나다. 또한, 3단계로 온도조절이 되고 특수감열선과 온도 퓨즈, 전류 퓨즈 등 3중 안전장치를 갖춰 안전하게 쓸 수 있다는 것도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 크기는 430×430mm이어서 일반 의자에서 사용하기 적당하며, 소비전력은 20W로 큰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컬러는 산뜻한 퍼플과 핑크가 준비되어 있다.
판매처: www.hmall.com
가 격: 15,000원대

오후 6~7시쯤 되면 퇴근길에 오르는 직장인들이 길을 가득 메운다. 추운 날씨 탓인지 대부분 양손을 주머니 깊숙이 찔러 넣거나 두툼한 장갑을 착용해 보기도하고, 때로는 양손을 비비며 입김을 불어도 본다. 하지만, 여전히 차가운 겨울바람 앞에서는 속수무책. 간혹 손난로를 손에 쥐어도 보지만 대부분 일회용인데다 찢어지면 내부에 있는 가루가 터져나올 수 있어 불편하다. 이러한 불편함을 한번에 해결한 제품이 바로 ‘아이리버’에서 출시한 ‘포켓히터’.
하얀 조약돌처럼 생긴 이 제품은 휴대폰 충전하듯 흔히 볼 수 있는 휴대폰 충전기(24Pin TTA)에 꽂아두기만 하면 5시간동안 42.5℃정도 열을 내는 전자 손난로가 된다. 뿐만 아니다. 다양한 모바일기기의 휴대용 충전기로도 활용할 수 있어 휴대전화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제품. 무게도 87g으로 일반 휴대폰 정도이다.
판매처: shop.iriver.co.kr
가 격: 5,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