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폭스바겐이 브라질 자동차 제조 공장에 2007년에서 2011년 사이 25억 헤알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투자는 그 동안 폭스바겐의 5개년 투자계획 중에서 가장 높은 액수의 투자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2개월 전까지만 해도 상파울로 ABC지역 성베르나르도 도 깜뽀 공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위협하던 폭스바겐은 지난
화요일 5개년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약 1/3의 투자액은 성 베르나르도 지역 공장에 투입될 것으로 보이며, 상파울로 따우바떼, 성 까를로스 공장들과, 빠라나 주의 성 조제 도스 삔야이스 공장에도 상당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한스 크리스챤 마에르그너 브라질 폭스바겐 사장은 이 자금은 모두 새로운 자동차 생산을 위해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말에 은퇴할 계획이다.
브라질 폭스바겐은 4개의 모델을 생산하기로 했으며, 이 중에 두 종의 모델은 ABC지역 공장에서, 나머지 두 종은 따우바떼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마에르그너 폭스바겐 사장은 "본사 측은 이 두 개의 공장에서 4300명의 직원 해고 협상이 체결된 직후에 자금을 풀기로 결정했다. 이 외의 공장 구조조정까지 포함하면 브라질 폭스바겐은 2008년까지 총 6천명 정도의 직원을 감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너럴모터스도 올해에는 5억 헤알을 투자했지만 2007년에는 7억 1400만 헤알을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너럴모터스는 성 까에따노 도 술 지역에 설립된 상품개발/디자인 센터에 이 자금을 사용하기로 했다. 제너럴모터스의 레이 영 사장 역시 미국 본사에 2 종의 신종 차량 개발을 위해 10억 헤알 정도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