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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학생 보금자리주택 241가구 공급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1.12 15: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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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저소득가구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경기·6대 광역시 및 전북(전주)에‘대학생 보금자리주택’241가구(297명 입주분)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생 보금자리주택은 LH에서 매입한 대학교 주변의 다가구주택을 개보수한 후 기본적인 생활시설을 구비해 저소득가구 대학생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특히 지난해 서울·경기 및 6대 광역시에서 시범 공급해 서대문구 북가좌동 주택이 8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봄학기 개강에 맞춰 입주할 수 있도록 연초에 입주자를 모집하고 전북 전주를 포함시키는 등 주택 공급지역을 확대했다. 물량도 지난해 251가구에서 297가구 18%늘혔다.

또한 지방 출신 학생들에게 충분한 입주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수도권내 공급지역을 기존 수원, 안산, 용인에서 평택, 고양, 의정부까지 확대하고 물량도 159개에서 202개으로 늘렸다. 아울러 학생들 선호도가 높은 원룸 비중도 26%에서 59%로 크게 높였다.

입주대상자는 사업지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타지역 출신 학생으로,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가구의 대학생과 아동복지시설퇴소자 중 대학생이며, 2순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 및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 가구의 대학생이다.

임대료는 시중임대료의 30%수준(보증금, 100만원, 임대료, 평균 약 6만원 수준)으로 책걸상·냉장고·세탁기 등 생활기본시설을 구비해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오는 13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신청은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해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LH홈페이지(www.lh.or.kr) 또는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의처 : LH 콜센터 1600-7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