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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2011년도 신규 정보화사업 투자' 계획 공개

아웃소싱 선정 및 대형 발주 6개, 총발주액 1755억원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1.12 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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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민)가 12일 총 31개 사업 1755억원 규모의 '2011년도 우정정보화관련 신규사업 투자계획'을 공개했다.

발주 액이 지난해(873억 원) 보다 2배 이상 늘었고, 100억 원 이상 사업도 6개나 추진돼 공공IT 시장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우정사업정보센터(광진구 자양동 소재)에서 국내외 IT사업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우정사업본부가 공개한 사업부문은 망분리 가상화, 우체국금융 창구이미지시스템, 모바일통합플랫폼 구축 등 총 31개 사업이다.

분야별 세부투자규모는 HW/SW구매 분야가 20개 사업에 733억원, 정보시스템 구축 등 연구개발 분야가 4개 사업에 10억원, 시스템 및 SW 유지보수가 7개 사업에 1012억원 등이다.

특히, 우체국금융 아웃소싱 전담사업자 선정 등 100억원 이상의 대형발주가 6개, 총 발주액은 지난해 873억원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755억원에 달한다.

우정사업본부는 기술 중심의 사업자 선정·평가,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 중소 IT기업 참여 우대 등 상생경제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남궁민 본부장은 "우정사업본부는 공공 IT선도기관으로서 IT사업 전 과정에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왔다"며 "올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해 공정사회 구현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