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이번 문제의 근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잘못된 인사 철학에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전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정치적 중립성이 생명인 감사원장 인사에 부적절한 측근 챙기기로 무리수를 둔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청와대 인사라인에 대한 엄중한 문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대통령의 인사 철학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전환이 필요하고, 청와대 인사 시스템을 정비하고, 인사원칙의 기준을 바로 세우는 후속조치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YTN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