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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김연아 갈라곡 열창…시청자 “김연아보다 수지에게 더 어울렸다”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12 12: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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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기 여성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피겨선수’ 김연아의 갈라곡 ‘온리 호프(Only Hope)’를 열창,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수지(고혜미 분)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이사장(배용준 분)의 명령을 받아 특채 신입생 송삼동(김수현 분)을 서울로 데려가는 모습을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그려냈다.

방송분에서 수지는 삼동을 설득하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아갔고, 이 과정에서 늦은 밤 야외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도중 창피함을 달래기 위해 미국 가수 맨디 무어의 노래 ‘온리 호프(Only Hope)’를 청아한 목소리로 말끔하게 소화했다.

‘온리 호프’는 피겨선수 김연아가 2008 세계 피겨 선수권 대회 갈라 무대에서 연기했던 곡이다.

누리꾼들은 “김연아보다 수지에게 더 어울렸다” “수지의 청아한 목소리가 원곡을 더욱 잘 살렸다” “갈라곡에서 느꼈던 감동보다 수지가 부른 장면에서 더욱 감동받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