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속에는 가슴을 훤히 드러낸 글래머 여성 두 명이 차례로 모바일 티머니 핸드폰을 가슴에 착용, 버스에 탑승한다.
양손에 짐을 가득 들고 있는 이들 여성은 가슴에 달린 핸드폰을 사용하여 단말기에 접촉하며 문제 없이 버스에 탑승한 것.
이에 뒤따라 탑승한 한 아주머니가 그 모습을 보고, 같은 동작으로 가슴을 단말기에 비벼댄다.
문제는 이 아주머니는 가슴에 핸드폰을 달지 않고 있다는 것. 결국 요금 결제가 되지 않자 이내 버스기사와 티격태격 실랑이가 벌어지게 된다. 앞서 탑승한 여자들과 자신을 차별 대우하느냐는 것.
이 영상은 소개된 지 하루 만에 유투브 메인에 게재될 정도로 누리꾼들에게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모바일 티머니 UCC는 ‘티머니 가슴녀’ 뿐 아니라, ‘편의점 추근남’, ‘쫄쫄이녀’등 다양한 UCC를 선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온라인 상에는 현재 가슴녀가 누구인지를 추적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고 이 같은 동영상이 핫이슈가 될지에 대한 토론도 벌어지는 형국이다.
일각에서는 노출된 가슴을 공공버스 단말기에 비비는 행동이 다소 ‘선정적’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고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