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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기금운용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09회계연도를 기준으로 한 지방기금운용 성과분석 결과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운용 성과분석은 전국의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입구조와 세출관리, 재정관리, 투명성 등 4개 분야 12개 지표에 걸친 종합분석 결과를 토대로 평가했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기금별로 자체 성과분석을 시행하고 기금운영위원회를 통해 유사기금을 통․폐합하는 한편 낭비성 지출수요를 없애는 등 고유목적의 사업비를 확대해 기금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주민공청회, 북구 살림살이 코너 운영 등을 통해 기금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는데도 크게 기여하는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북구는 설명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열악한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개별기금의 여유자금을 통합관리해 이자수입을 극대화하는 등 기금운용의 효율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