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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신생아수 증가, 다양한 출산장려정책 한 몫

지난해 출생자 558명으로 2009년에 비해 70명 증가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1.12 11: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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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해남군(군수 박철환)의 지난해 신생아수가 558명으로 2009년 488명보다 7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해남군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체계적인 관리로 임산부에게 엽산제와 철분제를 지원하고 출산가정에는 산모.신생아도우미를 12일간 파견하여 산후조리와 가사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이 한목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첫째아 50만원, 둘째 120만원, 셋째 480만원, 넷째이상 580만원의 신생아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세자녀 이상 출산가정에는 산후조리식품, 신생아 건강보험료, 다자녀행복카드 발급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해남군은 미숙아 의료비 지원, 신생아 난청조기진단, 영유아 건강검진, 취학 전 아동 시력검사 등의 실질적인 시책사업으로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4천5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전국최초로 난임 부부에 대한 본인부담 의료비를 지원하게 되며 비용부담에 의해 출산을 기피하는 가정에 경제적인 도움이 되어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