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조선대 다양한 취업과정 개설 '호응'

항공 승무원 교육과정.유통관리사 강좌 등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1.12 09:29:04

기사프린트

   
조선대 취업지원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항공 승무원 교육과정'.

[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조선대학교 취업지원본부(본부장 최병기)가 겨울방학을 맞아 ‘항공 승무원 교육과정’ 등 다양한 취업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항공 승무원 교육과정’은 특히 여대생들의 맞춤형 취업을 위한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3~4학년 여학생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학생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리고 있는 2010학년도 항공 승무원 교육은 전.현직 항공사 면접관 및 강사를 초빙하여 생생하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취업지원본부는 국내외 항공사 신설, 사업영역 확대에 따라 항공 서비스직 일자리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항공승무원은 상대적으로 출신학교, 나이, 서열, 학업 성적에서 진입장벽이 낮은 전형적인 인재육성형 취업교육 분야라는데 착안하여 지난해 처음 항공 승무원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설된 교육과정은 면접 커리어관리, 프로이미지메이킹, 영어인터뷰 연습, 조선대 출신 전·현직 승무원과의 만남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첫날은 항공승무원의 직업세계 소개와 국내승무원 면접 커리어관리를 교육했다. 국내외 항공사 면접의 오해와 지실, 면접관과 지원자의 시각차이 분석,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요령 지도, 모의면접을 통한 중비상황 점검 등을 상세하게 지도했다.

둘째 날은 대한항공, 셋째 날은 아시아나항공의 날로 진행됐다.

국내 양대 항공사가 선호하는 이미지와 인재상에 맞춘 이미지메이킹, 면접 문제풀이 및 작성, 기내방송문 리딩연습 등을 개별 피드백 코칭했다.

네째 날은 국내항공사와 국외항공사 영어인터뷰에 대비한 실전 연습과 모의 인터뷰, 비디오 촬영을 피드백하고 마지막 날은 국내항공사 면접 상황 연출로 실제와 같은 모의면접, 압박면접에 이어 조선대 출신 전현직 승무원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하루 8시간, 총 40시간 진행되는 이 강좌는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된다.

김수현 취업경력개발팀장은 “항공승무원 교육은 항공승무원 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관련 업종 진출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여대생들의 진로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다.”고 밝혔다.

한편 취업지원본부는 겨울방학 동안 고용노동부 지원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으로 11개 기관에 34명 연수생을 파견하고 중소기업청 지원 혁신형 중소기업 현장연수에 3개 기관 12명 연수생을 파견한 것을 비롯하여 단기 속성 유통관리사 2급 자격증 준비 과정을 1월 3일∼5일 개설하여 52명 학생들에게 집중적인 자격증 준비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월 5일에는 2011년 상반기 공채 대비 인적성 고득점 전략 특강 및 개인별 면접 자기소개서, 이력서 클리닉을 52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또한 △취업능력개발 우수자 해외 대학.문화탐방(1월 25일∼29일간 4박 5일) △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자격증 운영(온라인 강좌) △우수 인재 인력 Pool의 산실 인재육성아카데미 4기 교육(30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