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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이익증가 속도 인상적”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1.12 08: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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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대반전을 나타내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 정승교 연구원은 12일 “통신3사 중 수익성 개선 속도 및 폭에서 가장 인상적이다”라며 “이는 스마트폰 경쟁력 개선과 와이파이(WiFi), 롱텀에볼루션(LTE) 등으로 네트워크 경쟁력 개선, 유선부문의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지속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통신3사 중 수급상황은 최고이기 때문에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2010년 어려움을 겪었지만 스마트폰 보급이 대중화되면서 높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증가율에 기반한 외국인 매수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자사주를 배제할 경우 동사의 주가수익비율(PER), 기업가치 대비 현금창출능력(EV/EBITDA)는 각각 9배, 3.3배에 불과해 저평가 매력을 보유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