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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공항패션 화제…연예인들 ‘공항패션’ 즐기는 까닭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11 20: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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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기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의 공항패션이 ‘또’ 화제다. 지난해 4월 애프터스쿨은 핫팬츠로 ‘섹시한 공항 패션’을 선보인 바 있는데 이번에는 180도 달라진 ‘정돈된’ 패션을 선보인 것.

유이를 선두로 주연, 베카, 정아, 나나, 레이나, 리지, 이영 등 애프터스쿨 멤버들은 지난 9일 대만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찾아 블랙과 화이트로 배치된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이들은 이날 섹시그룹 답게 훤칠한 키와 멋진 라인의 몸매를 자랑하는 패션센스를 선보였다.

특히 유이는 블랙 가죽룩에 롱부츠, 레깅스를 매치해 다른 멤버들보다 더욱 눈에 띄면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봄과 겨울에 공항패션을 선보였으니 여름과 가을에도 색다른 패션을 보여달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성 톱스타들의 공항패션이 이처럼 화제가 되는 까닭은 ‘자연스러움’ 때문이다. 꾸몄지만 안 꾸민 것처럼 위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스러움을 주면서도 멋스러운 패션을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

때문에 ‘공항패션’은 결코 촌스럽지 않다. 대부분 ‘자연스러운 세련미’를 강조한다. 언론들이 ‘공항패션’이라고 치켜세우는 것도 연예인들이 공항패션에 신경을 쓰는 이유 중 하나다.

배우 윤은혜는 지난해 9월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수정이가 찍은 파파라치컷’이라며 지인이 찍어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은혜는 속이 비치는 니트에 데님소재의 숏팬츠를 입고 검정색 롱부츠와 스카프를 매치해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주다영도 같은 달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면서 긴 다리가 돋보이는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사진 속 주다영은 퍼플 체크남방에 데님 숏팬츠와 선글라스로 세련미를 더했다. 
 
   
이시영 공항패션
이시영도 지난해 8월 공항패션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론칭쇼 참석을 위해 파리로 출국하기전 인천공항에서의 모습을 공개했는데, 머리를 짧게 자르고 큼직막한 썬글라스에 헤드폰을 끼고 보이시한 매력을 뽐냈다.

공현주는 지난해 12월 내추럴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의 올블랙 공항 패션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선보였다. 당시 드라마 '너는 내 운명' 프로모션차 방문한 북경 공항에서 공현주는 퍼가 트리밍된 코트와 스키니진, 롱부츠, 선글래스를 모두 블랙으로 통일해 시크하면서도 럭셔리한 올블랙룩을 선보였다.

   
공현주 공항패션
성유리도 공항패션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최근 공항에서’라는 제목과 함께 올라온 사진 속 성유리는 블랙과 그레이가 조합된 체크 아우터와 레깅스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도시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퍼가 가미된 부츠와 이번 시즌 핫 아이템인 레오퍼드 백으로 마무리해 자신만의 센스 있는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유이 사진=지난해 4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