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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무폴 주유소 석유품질보증 실시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시범적 진행 "무폴 주유소 경쟁력 강화될 것"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1.11 18: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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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이 무폴 주유소 '석유품질보증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11일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무폴 주유소가 가격이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부정적인 인식에 따른 판매 활성화 조치의 일환이다.

석유관리원은 직접 정품관리를 통해 품질을 보증, 판매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시범 실시한다.

무폴 주유소가 석유관리원에 신청을 하면 석유관리원이 신청 업소에 대해 자격 요건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석유제품 정품관리 협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협약을 체결 후 해당 주유소는 매월 1회 품질검사를 받게 된다. 석유관리원은 정품을 인증하는 '석유제품 정품관리 협약' 마크와 스티커를 주유소 사무실 입구와 주유기 등에 부착, 석유관리원 홈페이지에 협약 업소로 등록된다.

이천호 이사장은 "무폴 주유소의 판매 활성화로 정유사폴 주유소와의 경쟁력이 강화돼 석유제품시장 경쟁이 촉진될 것"이라며 "석유제품 물가안정과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