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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화성 여행 지원자 ‘400명 돌파’…“가족 친구와 영원히 이별해도 좋다”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11 18: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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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편도 화성 여행 지원자, 즉, 한번 가면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화성 여행에 지원한 ‘지구인’의 수가 400명을 돌파했다.

미국 24시간 뉴스 전문 채널 폭스뉴스 인터넷판은 10일(현지시간) “최근 발간된 우주론저널 특별판이 편도 화성여행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400명이 넘게 신청했다”면서 “퀵 서비스 업체 경영자, 컴퓨터 프로그래머, 간호사, 대학생, 성직자 등 지원자들이 다양했다”고 보도했다.

화상여행은 앞서 언급했듯, ‘편도여행’으로 한번 떠나면 가족, 친구 등 지인들과 영원히 작별해야 한다.

이와 관련 우주론저널 편집자인 라나 타오는 “이메일을 통한 지원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지원자들은 하나같이 진지했다”고 전했다.

한편 나사 측은 지난해 ·11월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화성 재단(Mars Foundation)이 화성에 정착민을 보내는 ‘화성 이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화성에 거주를 희망하는 지원자 4명을 모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재단은 화성 정착 프로젝트에 16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나사도 10만 달러를 지원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폭스뉴스에 보도된 지원자 중 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