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TX팬오션은 11일 17만6000톤급 초대형 벌크선 'STX 보나(BONA)'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박은 길이283m, 폭45m, 깊이25m 규모 벌크선으로 중국 뉴타임즈조선소에서 건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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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X팬오션이 새해 첫 인수한 STX보나호. | ||
STX팬오션은 현재 포스코, 현대제철, 한전 발전자회사, 브라질 발레(Vale)사를 비롯한 국내외 전략화주와 20여건이 넘는 전용선계약을 확보하고 있다.
STX팬오션 유연직 경영기획실장은 "올 한해도 신조선 14척을 예정대로 인수하고 사선대 확충을 통한 시장점유율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TX팬오션은 벌크선52척, 탱커20척, 컨테이너8척, 자동차전용선3척, LNG전용선 및 헤비리프트 선박을 포함한 총85척의 사선대를 보유하게 됐다. 여기에 320여척의 용선선을 포함하면 현재 운용 선대가 400여척에 육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