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뇌졸중진료지침 앱' 세계 최초 개발

"뇌졸중 예방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1.11 17:34:2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뇌졸중 임상연구센터(센터장 윤병우)는 세계 최초 '뇌졸중진료지침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뇌졸중 임상연구센터가 세계 최초 개발한 '뇌졸중진료지침' 화면.
이번 앱은 뇌졸중진료지침에 대한 전문의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개발된 무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가장 큰 특징은 한국인의 특성에 맞춘 뇌졸중 예방 및 진단, 치료,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 치료에 관한 구체적이고 표준화된 진료지침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점이다.

사용자는 '뇌졸중의 일차예방', '급성기 뇌졸중 진료', '뇌졸중 이차예방' 등으로 구성된 270여장의 방대한 뇌졸중 진료지침을 인터넷 없이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혈전용해술, 항혈소판제제 등 급성기 뇌졸중 치료 시 병원 안팎의 응급상황에서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을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어 보다 원칙에 준하는 정확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도 네트워크 연결 시 학회와 관련된 최신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앱은 최근 의료산업에서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국내 뇌졸중 전문가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정보를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뇌졸중 환자와 전문의간 상호 신뢰감 형성 및 체계적인 의료환경을 조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병우 센터장은 "이번 앱을 통해 뇌졸중 진료수준의 향상과 함께 궁극적으로는 뇌졸중의 예방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