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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료 IT 강국으로 '이제케어텍 컨소시엄'

지경부, 글로벌 의료정보 프레임웍 개발 사업자 선정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1.11 17: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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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WBS(World Best Software) 사업의 "글로벌 의료정보 프레임웍 개발" 부문 사업자로 '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지케어텍 컨소시엄에는 이지케어텍, 비트컴퓨터, 소프트포럼, 인텔코리아, 삼일PwC 등 소프트웨어 및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 기업 5개사와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성민병원, 순천향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이화의대목동병원, 충북대병원 등 총 12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각 전문 영역에 특화된 업무를 수행한다.

WBS 사업은 정부가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형 연구개발사업으로 중소기업 중심이 돼 2013년까지 해외시장에 진출 가능한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의료IT 전문기업인 이지케어텍은 다수의 사업으로 검증된 개발능력과 노하우로 중대형병원 프레임웍 설계하고 비트컴퓨터는 그 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해외 병원과 중소병원에 특화해 프레임웍을 구현하게 된다.

여기에 선진 소프트웨어 설계 기술을 적용하고 사용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캐나다 Bedarra Research Lab 및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UX(User Experience) Lab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보강한다.

컨소시엄 주관사업자인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는 "IT 강국 코리아에서 소프트웨어는 내세울만한 것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일반적이지만 병원정보시스템은 선진 의료국가에서도 부러워할 정도의 수준"이라며 "진정한 소프트웨어 IT 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우리 컨소시엄이 이루어낼 것"이라 전했다.